K방산주 대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전망, 목표 주가 및 실적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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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Elroy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-07-08 19:2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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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조6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해서, 시장에 충격을 줬다. ​두 가지 질문에 답을 하는 식으로 정리해 본다. ​© CoolPubilcDomains, 출처 OGQ​​​​1.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년에만 1조7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는데, 그 돈을 쓰면 되지 유상증자를 왜 하나? ​​​​결론을 먼저 말하면, 돈을 많이 벌었지만 써버려서 돈이 없다. ​​​​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2년 2,363억원, 23년 5,94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, 24년에는 1조7,318억원까지 영업이익이 늘어났다. ​돈은 잘 벌고 있다. ​​​​자금 여력을 볼 때는 영업이익보다 현금성 자산으로 파악하는 게 더 정확하다. ​24년말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 3750억 원 수준이었다. ​​​​그런데,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년 들어서 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돈을 거의 다 써버렸다. ​​첫 번째 지출은 한화오션 주식인수다. ​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너지와 한화임팩트가 보유한 한화오션 주식 7.3%를 1조3000억원에 사들인 것이다. ​​​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이 50%, 2-3남 2명이 각각 25% 지분을 가지고 있다.​김회장의 아들 3명이 100% 지분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. ​한화임팩트는 최대주주가 한화에너지(52.1%)라서 같은 범주로 볼 수 있다. ​​​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의 지분을 확보하며 1조3000억원을 소진했고, 김회장의 아들들은 오션을 넘기고 현금을 확보했다. ​​​이유는 그룹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서 해석할 수 있다. ​© CoolPubilcDomains, 출처 OGQ​​​그룹의 경영권 승계는 한화에너지와 한화의 합병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. ​한화의 최대주주는 김승연회장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2.65%를 가지고 있고, 2대 주주가 한화에너지로 22.16%를 가지고 있다. ​두 회사가 합병해서 통합 지주회사를 만들면 경영권 승계가 가능해진다. ​​​그런데, 지주회사 방식으로 경영권 승계를 하면 문제가 되는 기업이 있다. ​​한화오션이다. ​​현재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상장 자회사 지분을 30% 이상 보유해야 한다. ​상장 자회사는 다시 상장 손자회사의 지분 30%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. ​​​​한화는 상장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분을 33.95% 보유하고 있어서 문제가 없다. ​문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의 지분을 23.1%만 가지고 있는 것이다. ​​​이 문제가 이번에 해결되었다. ​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 지분 7.3%를 1조3천억원에 추가취득하면서, 지분을 30.44%까지 늘린 것이다. 한화에어로스페이스 ​​​30% 문제는 해결되었지만,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현금 유동성이 한화오션 주식으로 바뀐것이다. ​​​​​​​2. 호주 방산 조선사 오스탈을 같은 조선사인 한화오션이 아니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수하는 이유가 뭐지?​​​결론을 먼저 이야기하면, 한화오션이 인수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재도전을 하고 있다. ​​​호주의 조선,방산업체 오스탈은 한화오션이 인수하기 위해 노력한 기업이다. ​오스탈은 호주와 미국,베트남,필리핀에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. ​이중 '오스탈 USA'확보가 주요 인수목적이다. ​​ 오스탈 USA는 미국 앨라배마와 샌디에이고에 조선소를 가지고 있고, 미 해군에 소형군함들을 납품하고 있다. ​© 양정원, 출처 OGQ​앨라배마 조선소에서는 주로 군함 건조를 샌디에이고에서는 함선 보수·정비(MRO)를 전문으로 한다.​오스탈 USA는 미군 중소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상지원함과 군수지원함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고,13조원 규모의 수주잔고가 있다.​​​한화오션이 오스탈을 인수하면, 미국의 방산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고, 베트남과 필리핀의 야드등도 활용할 수가 있다. ​© CoolPubilcDomains, 출처 OGQ​​​하지만, 작년 9월, 한화오션은 오스탈 인수작업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. ​오스탈을 9400억원(10억2000만호주달러)에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했는데, 오스탈 경영진이 강하게 반대한 것이다.​​​한화오션은 조선사다. ​같은 조선사인 오션이 오스탈의 경영권을 가져가면, 기존 오스탈 임직원들은 계속 고용과 처우 등에 걱정을 하게 된다. ​한국에서 인력들이 넘어와서 주요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신경 쓰일 것이다. ​이런 반대를 줄이기 위해, 조선사가 아니라 방산기업인 시스템과 에어로스페이스 인수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. ​​​이미 인수작업은 시작되었다. ​25년 3월 18일, 한화는 호주 현지법인인 ‘HAA No.1 PTY LTD’ 를 내세워서 오스탈 지분 9.9%를 매수했다. ​ ‘HAA No.1 PTY LTD’ 는 한화시스템과 에어로스페이스가 6대4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. ​시스템이 2,027억원, 에어로스페이스가 642억원을 투입해서 지분을 매수한 상황이다. ​© CoolPubilcDomains, 출처 OGQ​​여기에도 돈이 들어가기 시작하고 있다. ​​ ‘HAA No.1 PTY LTD는 오스탈 지분 9.9%와 별개로 호주 증권사와 오스탈 지분 9.9%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. ​그리고,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(FIRB)에 오스탈 지분을 총 19.9%까지 늘릴 수 있도록 투자관련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. 한화에어로스페이스 ​오스탈은 호주정부에 의해 전략적 방산업체로 지정되어 있다. ​전략적 방산업체는 국가안보상 이유로 호주정부의 승인없이 10%이상 지분을 확보할 수 없기때문에 일단 9.9%를 먼저 확보한 것이다. ​​​​호주정부의 승인이 나면, ‘HAA No.1 PTY LTD는 오스탈 지분 19.8%를 보유하게 되어서,현재 오스탈의 최대주주인 타타랑벤처스의 17.09%를 제치고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. ​​​한화오션은 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싱가포르의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 제조업체 '다이나맥 홀딩스(Dyna-Mac Holdings Ltd)'경영권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. ​다이나맥 홀딩스도 현지 특수목적법인(SPC)를 활용해 공개매수를 진행할 계획이다. ​​​그룹은 덩치를 키우며 돈을 계속 쓰고 있다. ​© MeshCube, 출처 OGQ​유상증자를 앞둔 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개인투자자들은 선택의 시간이 될 것 같다. ​EU의 국방투자 증가와 미국 진출등에 기대가 있으면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고, 자본조달 방식등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던질것이다. ​​​누군가는 던지는 것을 바랄지도 모른다. ​ 1조3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아들들은,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주식을 실권주로 인수해서 지분확대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어보인다. ​​​​​​​​​​​​​한줄 코멘트. 그림은 잘 그린듯한데, 소액주주 입장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은 아니다. 회사 자체는 나쁘지 않고, 매출과 순이익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. 오너가 하는 행동이 마음에 안들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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