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청년내일저축계좌 사회초년생으로 살아가는 건, 진짜 쉽지 않다.​회사는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고, 월세는 오르고, 물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다.적금을 들려 해도 금리는 낮고, 투자를 하자니 원금이 깨질까 두렵다. 그러다 보면 자산은 늘 제자리걸음이다.​​​나 역시 20대 땐 비슷했다.주식도 부동산도 관심은 있었지만, 시드머니가 없으니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었다.​그래서 우선은 ‘무조건 모은다’는 각오로 매달 50만 원씩 적금을 들었다. 1년이면 600만 원, 몇 년 지나고 나니 비로소 투자라는 말을 입에 올릴 청년내일저축계좌 수 있었다.​그때 그 적금이 없었더라면, 나는 지금도 ‘투자하고 싶다’만 반복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.​​​​그런데 요즘은 다르다.​나라가 나 대신 적금을 들어준다. 그것도 최대 1,080만 원이나...!이게 가능한 이유는 바로, 청년내일저축계좌라는 제도 덕분이다.​​​청년내일저축계좌란?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정부가 청년의 저축에 맞춰 돈을 더해주는 제도이다.​일하는 청년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, 정부가 그만큼 또는 더 많은 금액을 매칭 방식으로 추가 적립해 준다.적금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수익률이 높은 자산 형성 프로그램이다.​​​예를 들어 일반 청년이 월 10만 원씩 3년간 청년내일저축계좌 저축하면, 정부가 추가로 360만 원을 지원하고, 금융기관 이자까지 합하면 약 740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.​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라면 월 30만 원까지 매칭되어 총 1,440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.적금으로 이 정도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곳은 사실상 없다! ​​​신청 대상은 누구?이 제도는 청년 중에서도 근로 또는 사업을 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다.단순히 나이만 맞는다고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건 아니고, 아래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.​​참고로 아르바이트도 가능하지만, 소득이 신고되어 청년내일저축계좌 있어야 인정된다. ​​차상위 이하(50% 이하): 월 10만 원 이상 근로 또는 사업소득 발생 차상위 이상(100% 이하) : 월 50만 원 이상 근로 또는 사업소득 발생 ​이처럼 요건이 까다롭진 않지만, 재산 기준이 있다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한다. 자취 중인 청년들이 부모님 명의 재산 때문에 자격을 잃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이다.​​​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?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단순히 돈을 불리는 걸 넘어, 내가 낸 돈의 2배 이상을 받는 효과가 있다.​매달 10만 청년내일저축계좌 원씩 3년이면 총 360만 원을 낸다.​하지만 차상위계층이라면 정부가 매달 30만 원씩 총 1,080만 원을 얹어주니 실제 받는 금액은 4배에 가깝다. 여기에 은행마다 금리는 조금씩 다르지만 우대 조건 충족 시 연 5%까지 가능하다. ​실제로 우대금리를 모두 충족한 경우 3년간 이자로만 1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도 나온다.​내가 일반 은행에 맡긴 돈의 이자만으로는 절대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이다. 내가 신청 조건이 되는데도 신청하지 않는다면 이는 너무 청년내일저축계좌 아까운 일이다.​​신청 방법올해 신청 기간은 2025년 5월 1일(금)부터 5월 21일(수)까지이며, 신청 방법은 아래의 두 가지이다.​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주소지 주민센터 방문 신청​단, 신청 전 소득 및 재산 조사가 진행되므로, 관련 서류(소득증명원, 통장 사본, 가족관계증명서 등)를 미리 준비하면 좋다. ​​​유의할 점이 있다!이 제도는 ‘무조건 주는 돈’이 아니다. 받기 위해선 몇 가지 중요한 조건을 3년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.​매달 10만 원 이상 저축근로 또는 사업소득 유지연 1회 이상 금융 청년내일저축계좌 교육 수강만기 6개월 전 ‘자금 사용계획서’ 제출​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중도 해지하면 정부 지원금은 전부 반환해야 한다는 점이다.​그동안 낸 돈은 받을 수 있지만, 정부가 얹어준 금액은 모두 돌려줘야 하니 장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사람만 도전하길 권한다.​​​지금의 나였다면, 무조건 신청했을 제도이다.​나는 과거에 오로지 적금으로 시드머니를 만들었고, 그 돈이 추후 나의 첫 부동산 갭투자 자금이 되었다.​그런데 그때 나라가 이 정도로 도와줬다면?나는 아마 1년이라도 더 빨리 내 집을 청년내일저축계좌 마련하고, 더 빠르게 투자라는 걸 시작했을 것이다.​청년내일저축계좌는 단순히 돈을 모아주는 정책이 아니다. 내가 준비된 사람이 되기 위해 국가가 손잡아 주는 프로그램이며 자격이 된다면, 이건 절대로 고민할 일이 아니다.​그냥 신청하자. 지금, 바로.​​나는 최근 1년 넘게 저축한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이 만기가 되어 2,740만 원을 수령했다. 적금 만기의 순간...33살의 끝자락, 어느덧 부부합산 순자산이 10억 원이 가까워진 지금이다. 되돌아보면 이 목표를 이룰 수 있...​​#사회초년생재테크 #청년내일저축계좌 #청년적금 #정부지원제도 #2025정책 #자산형성지원 #복지로신청 #시드머니 청년내일저축계좌 #사회초년생꿀팁